솔직히 처음 구상하는 단계에서 벽돌 깨기라는 게임이 막상 기능들을 나눠보니 생각보다 빨리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.
근데 막상 해보니까 충돌 이벤트들을 나눠서 관리하는 거나, 아이템을 적용시키는 부분, 벽돌을 파괴했을 때 어떻게 카운트 할 건지 등 크게 보면 분명 Ball, Paddle, Wall, Brick, Item 5가지의 Obejct들로 이루어지는 거라 이게 복잡하게 될까 싶었는데 오히려 Object들이 적어지니까 더 복잡해지는 것 같다.
이번 프로젝트는 그래도 초기 구상도 했고, 소통도 잘 했고, 기능들도 2 ~ 3일차 안에 거의 다 구현을 했었는데 RigidBody를 붙인 두 Object의 물리적 영향을 안 주는 방법을 찾아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겼다.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어떻게든 안되는 걸 되게끔 만들어보고 싶어서 고집을 부렸던 것 같다.
애초에 그냥 고집부리지 않고 해결해 뒀으면 UI나 다른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지금보다 더 고급스러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해 보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을 텐데 막바지에 발표 자료, 와이어 프레임, 시연 영상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급하게 수정을 해보려고 하다 보니 구현해 뒀던 기능 중에 버그가 생겨서 못 쓰는 기능들도 생기고 원래 잘 됐던 기능들도 수정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걸 보고 멘탈이 잠깐 터졌었다.
앞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일단 해결을 해두고 나중에 기능들을 다 구현하고 게임을 알차게 꾸며서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때야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시 수정해 보려고 시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결과적으로 제출한 프로젝트는 여러 버그를 수정했고 처음에 구상했던 기능들을 다 구현했지만, 조원들과 같이 생각하고 고생해서 만들었던 기능들을 다 보여주지 못했고, 또 여러 가지 꾸밀 수 있는 옵션들이 많아서 아쉽고 미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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